생김새

몸길이는 대체로 15cm 안팎이며 몸 전체에 길고 뾰족한 가시가 돋아 있다. 비늘 대신 단단한 골판이 몸을 고리처럼 감싼다.

감아 쥘 수 있는 꼬리로 산호와 해조류에 몸을 고정한다. 두 눈을 따로 움직여 서로 다른 방향을 살피고 작은 등지느러미로 천천히 전진한다.

분포와 서식지

동아프리카에서 일본과 호주, 태평양 섬까지 인도·태평양에 널리 분포한다. 산호초와 해초밭, 해면과 부드러운 바닥 주변을 이용한다.

몸의 색과 돌기는 주변 산호와 해조류에 섞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서식지 구조가 사라지면 붙잡고 숨을 장소도 함께 줄어든다.

작은 먹이

작은 갑각류와 동물플랑크톤을 먹는다. 이빨 없는 관 모양 주둥이로 가까운 먹이를 물과 함께 빠르게 빨아들인다.

헤엄이 빠르지 않아 꼬리로 자리를 잡고 먹이가 지나오기를 기다린다. 눈을 독립적으로 움직여 먹이의 거리를 가늠한다.

위장과 생활

주로 홀로 또는 짝으로 지내며 넓지 않은 범위에서 활동한다. 색을 어느 정도 바꾸고 가시 많은 몸으로 주변과 섞인다.

강한 조류에서는 꼬리로 단단히 감아 떠밀리지 않는다. 해초밭과 산호초의 복잡한 구조가 포식자를 피할 공간을 제공한다.

수컷의 임신

암컷은 구애 춤 뒤 수컷 배의 육아주머니에 알을 넣는다. 수컷은 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고 염분 환경을 조절한다.

발달이 끝나면 수컷이 몸을 수축해 수십에서 수백 마리의 작은 새끼를 내보낸다. 새끼는 곧바로 독립해 살아간다.

보전

가시해마는 서식지 훼손과 혼획, 전통 약재와 장식품 거래의 영향을 받는다. 국제 거래는 협약에 따라 관리된다.

산호초와 해초밭을 보호하고 해마가 섞여 잡히는 어구를 개선해야 한다. 말린 해마나 야생 채집 기념품을 사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