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
수컷은 금속성 파란 목과 머리의 깃털관, 매우 긴 장식깃을 지닌다. 장식깃은 진짜 꼬리깃이 아니라 꼬리 위를 덮는 깃털이 길어진 것이다.
암컷은 갈색과 녹색 위주의 보호색을 띠고 장식깃이 짧다. 암수 모두 머리에 부채 모양 깃털관이 있다.
분포와 서식지
인도와 스리랑카를 중심으로 숲 가장자리·관목지·농경지 주변에 분포한다. 물과 나무, 열린 먹이터가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
여러 나라에 도입되어 야생화된 집단도 있다. 밤에는 포식자를 피해 높은 나뭇가지에서 잔다.
먹이
씨앗과 열매, 새싹, 곤충, 작은 파충류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땅을 걸으며 낙엽과 흙을 발로 긁어 먹이를 찾는다.
농경지의 곡식을 먹어 갈등을 만들기도 하지만 해충과 작은 뱀을 먹는다. 먹이 구성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구애의 부채
수컷은 장식깃을 부채처럼 세우고 떨며 암컷에게 눈무늬를 보인다. 미세한 진동과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구애 신호가 된다.
큰 울음으로 자신의 위치와 위험을 알린다. 번식기에는 여러 수컷이 각자의 구애 장소를 지킨다.
번식과 성장
암컷은 땅의 얕은 둥지에 여러 개의 알을 낳고 홀로 품는다. 수수한 깃털은 둥지에서 몸을 숨기는 데 유리하다.
새끼는 부화 직후 걷고 먹이를 쪼는 조성성 새이며 어미를 따라다닌다. 어린 수컷의 장식깃은 여러 해에 걸쳐 자란다.
보전과 공존
인도공작은 널리 분포해 종 전체의 멸종 위험은 낮게 평가된다. 지역에서는 서식지 변화와 불법 포획, 차량 충돌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도입 지역에서는 토종 생태계와 소음 피해를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다. 야생 새에게 먹이를 주거나 깃털을 얻기 위해 쫓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