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
몸길이는 약 60~85cm이며 지역에 따라 몸집과 털의 두께가 다르다. 회색 털과 흰 가슴, 털이 난 큰 귀와 넓고 검은 코가 특징이다.
앞발의 두 손가락이 나머지와 마주 보며 뒷발에는 빗처럼 털을 다듬는 발가락이 있다. 거친 발바닥과 굽은 발톱으로 나무를 단단히 붙잡는다.
유칼립투스 숲
퀸즐랜드에서 빅토리아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일부까지 동부와 남동부에 분포한다. 모든 유칼립투스를 먹는 것이 아니라 지역마다 선호하는 몇 종에 의존한다.
먹이 나무와 그늘 나무가 연결된 숲이 필요하다. 도로와 주택 개발로 숲이 끊기면 땅으로 내려와 이동하다 차량과 개의 위협을 받는다.
잎을 먹는 생활
유칼립투스 잎은 섬유질이 많고 독성 물질이 있어 특수한 간과 긴 맹장의 미생물로 처리한다. 냄새를 맡아 수분과 영양이 알맞은 잎을 고른다.
먹이의 에너지가 낮아 하루 대부분을 쉬거나 잠자며 보낸다. 더운 날에는 서늘한 나무줄기에 몸을 붙여 열을 식힌다.
소리와 영역
대체로 홀로 생활하지만 행동권이 겹치며 냄새와 소리로 서로의 존재를 안다. 수컷은 가슴의 냄새샘으로 나무에 흔적을 남긴다.
번식기 수컷은 작은 몸에서 예상하기 어려운 낮고 큰 울음을 낸다. 이 소리는 자신의 크기와 위치를 알리는 데 쓰인다.
번식과 성장
약 한 달의 임신 뒤 아주 작은 새끼가 태어나 어미의 뒤쪽으로 열린 육아주머니에서 자란다. 여러 달 뒤 주머니 밖으로 나와 어미 등에 올라탄다.
새끼는 어미가 배출하는 부드러운 맹장 내용물을 먹어 잎 소화에 필요한 미생물을 얻는다. 약 1년 동안 어미 곁에서 성장한다.
보전
코알라는 지역에 따라 서식지 감소와 산불, 가뭄, 질병, 차량 충돌과 개의 공격을 받는다. 호주 일부 지역의 개체군은 국가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먹이 나무를 연결해 심고 도로 통로와 안전 울타리를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 야생 개체를 만지거나 옮기기보다 다친 경우 전문 구조기관에 알려야 한다.